학실련 2001년도 사업 확정 사랑의 도우미·SOS운동 지속적 추진 모의 정책청문회, 각종 토론회도 개최
지난해 학교사랑 SOS운동, 사랑의 도우미 행사 등을 통해 공교육 회복운동을 펼쳐온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학실련은 최근 200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학교사랑 SOS운동의 확산을 통한 학교지원체제 구축이 계속적으로 추진된다. 학교사랑도우미 결연 사업 확대를 위해 추가 결연을 4∼5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규범 전형을 연구·제시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문화조성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4월중 `학교 규범문화, 이렇게 만들어 봅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환경지킴이 사업도 전개한다. 접수된 교육환경침해 사례에 대한 체계적, 지속적 운동 전개하고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등과 연계, 학교환경지키기 운동을 연중 펼나가게 된다. 교육적 언론 활동에 대한 시상을 통해, 언론의 정화효과 및 교육적 기능 기대하기 위해 학교사랑 실천 언론인을 발굴, 12월에 시상한다. 사랑과 신뢰의 학교공동체 문화 만들기 행사도 이어진다. 먼저 한국, 미국, 일본의 학교교육 문제에 대한 비교교육학적 연구 및 토론의 장 마련하기 위해 `학교교육 문제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이달 28일 개최한다. 또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토론문화 정착 및 학교사랑SOS 운동의 사회적 확산 도모하기 위해 제1회 학교사랑 토론박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교육정책 현안에 대해서는 연대입장 수립 발표, 관련토론·대담·기고 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토론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학교 및 교육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1개과제를 수행해 보고서를 간행할 계획이다. 또 정부 등의 교육정책에 대한 교사-학생-학부모의 평가를 청문회 또는 국정감사 형식으로 희화화하는 제1회 모의 교육정책 청문회(혹은 모의 국정감사)를 개최한다. 윤정일위원장은 "올해도 학생이 교사를 존경하고 따르며 교사가 보람과 긍지로 학생을 가르치는 참다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의 사업에 학교현장과 학부모, 일반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