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시된 교육부 차관보 공모결과 고재방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1급 상당)과 한국교육개발원 김영철 수석연구위원이 최종 임용예정자로 선정됐다. 지난 2월14일 마감한 차관보 공모에는 외부인사 12명(공무원 3, 민간인 9)이 지원했다. 교육부는 5인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2월28일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치렀다. 교육부는 1차 선발과정을 거친 임용예정자 2명을 중앙인사위원회에 넘겼으며 중앙인사위는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말 최종 인선을 결정한다. 고재방(57년생)비서관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영문학과, 미 오하이오주립대(정치학박사)를 졸업했으며 미 버클리대 연구원, 미 예일대 객원교수, 대통령 부속실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 기획조정비서관(1급 상당)을 맡고 있다. 김영철(46년생)연구위원은 고대 교육학과와 플로리다주립대(철학박사)를 졸업했으며 72년부터 교육개발원에 근무하고 있다.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회장, 교육규제완화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