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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日 역사왜곡 서명' 이모저모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결과에 촉각


교총 방문 서명부 전달
○… 3월 마지막 주 들어서면서 각급 학교에서 보낸 서명용지가 본격적으로 도착되고 있다. 교원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까지 서명한 용지가 속속
도착함에 따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서울 마포고교의 경우 지난달 27일 한 교사가 교원, 학생, 학부모 5941명이 서명한 용지를 직접 들고
와 교총 정책연구부 담당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1년분 팩스용지 사용
○… 많은 학교에서 서명결과를 팩스로 보내옴에 따라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9∼24일까지 한 주는 서명운동과 동시에 성과급
지급과 교사부족 실태 관련 설문조사가 진행돼 교총 사무국의 모든 팩스를 동원해도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며 이에 응답하느라 다른 업무가 사실상 마비되는 사태마저 초래되기도 했다.
이 한 주 동안 사용된 팩스용지는 지난해 1년 동안 사용한 양을 초과할 정도였으며, 30분 단위로 팩스용지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다
보니 일부 서명용지는 제대로 수신되지 못하고 겹쳐지거나 중간에 잘려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아 담당자들 사이에는 곤혹과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한편
즐거운 비명이 교차했다. 때문에 교총은 앞으로도 계속될 일본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서명용지의 경우 팩스보다는 가급적 우편을 이용해 보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학부모가 더 많은 학교도
○… 가정통신문을 이용한 학부모 서명운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명륜여중의 경우 총 4128명 서명자 중 학부모가
3325명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정통신문 뒷면을 이용해 주변 친지들 서명까지 함께 받는 사례도 많았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뒷면을
보지 못하고 앞면 서명만 절취해 보내기도 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검정결과 보고 특별수업
○… 일본 문부과학성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결과가 4월 초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총은 이 달에도 서명운동과 함께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관련 특별수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각급학교에서 활용할 특별수업지도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 수업안은 일본 문부과학성의 최종 결과가 발표된 이후 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서명운동 이달에도 계속
○… 서명용지는 교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명결과는 교총연구소로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명결과는 현재 서명운동이 전개되는
학교도 많고 우송기간과 집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4월 중순까지 수합할 예정이다. 따라서 아직 서명운동을 하지 못했거나 지연되고 있는 학교도
이 기간 중에 결과가 도착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서명용지 받는 곳=www.kfta.or.kr
서명결과 보낼 곳=우)137-715, 서울 서초구 우면동 142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 (문의: 02-577-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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