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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남교육감 선거 6파전

"투표용지 게재 순서 추첨때까지는 끝까지 완주합니다"

강인섭·김길수·박종훈·김영철·고영진 등 5명의 예비후보가 지난달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한 데 이어 24일 권정호 경남도교육감이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천타천으로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다른 인사가 전혀 없어 6·2 경남도교육감 선거전에는 이들 6명의 후보들이 경합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2007년 12월 경남도교육감 첫 직선제 선거 당시 예비후보 등록기간 석달이 지나도록 아무도 등록을 하지 않았고 실제 선거에서도 2명이 후보등록을 한 것과 비교하면 출마자 자체가 크게 늘었다.

언론사 여론조사 등을 통해 예비후보자간 지지율 차이가 드러나고 있지만 예비후보 전원은 "중도탈락 없이 선거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는 정당순으로 기호를 정하는 단체장 선거와 달리 교육감 선거는 공식 후보자 등록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투표용지와 선거벽보 게재 순서가 결정되기 때문이란 의견이 많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거의 없어 후보 전원의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여론조사에서 뒤진 후보라도 추첨을 통해 첫번째로 뽑히기만 하면 충분히 이변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기대심리가 매우 높다.

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경남에서 기호 1번인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과 마찬가지로 투표용지 첫번째에 이름을 올린다면 실제 지지도보다 훨씬 높은 득표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한 예비후보는 "선거운동보다 투표용지 순서 추첨결과가 어떻게 될지에 훨씬 더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5월 14일 오후 5시 이후 추첨을 통해 투표용지 게재 순서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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