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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육현장에서 발견한 인도의 두 얼굴

EBS '세계의 교육현장' 인도편

인구 11억의 인도를 움직이는 힘은 상위 5%에서 나온다. 이들은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교육 시설과 시스템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는다.

또 힌두전통학교 구루꿀에서는 학생들이 엄격한 기숙 생활을 하며 힌두의 문화와 전통, 정신을 이어간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은 교재조차 제대로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

EBS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자정에 '세계의 교육현장' 인도편을 방송한다.

1부 '인도를 지키는 힘 - 힌두전통학교, 구루꿀 24時'와 2부 '세상 단 하나의 학교 - 힌두전통학교, 여자 구루꿀'에서는 인도의 전통학교인 구루꿀을 소개한다.

전교생은 한 번 학교에 들어오면 졸업할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기숙 생활을 하며 힌두 전통문화를 익힌다.

구루꿀에서는 시험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고 수업료는 무료다. 힌두 전통에 따라 모든 수업은 야외에서 이뤄지며 힌두 고전 문학과 경전, 산스크리트어, 요가는 제일 중요한 과목이다.

학생들은 힌두 전통 과목 외에 수학이나 영어, 역사, 사회과학 등 일반 교과목도 배우며 개인의 선택에 따라 학사와 석사까지 마칠 수 있다. 학생들은 공부는 물론 빨래와 청소, 요리도 직접 해야 한다.

3부 '히말라야의 행복한 공부벌레들 - 우드스탁 국제학교'에서는 히말라야 산 끝 자락에 있는 인도 최고의 명문 기숙학교인 우드스탁 국제학교를 찾는다.

우드스탁 국제학교 학생들이 가장 공들여 공부하는 방식은 비평이다.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가운데 교사와 학생이 바뀌기도 한다.

4부 '교육현장에서 발견한 인도의 두 얼굴'에서는 인구 11억 중 상위 5%가 엘리트 교육을 받아 나머지 국민을 먹여 살리는 인도의 현실을 살펴본다.

2년 전 설립된 ISA 국제학교는 최고의 시설과 교육 시스템을 갖춘 엘리트 교육의 전당이다.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호화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최첨단 시설을 이용하며 자유롭게 수업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95%는 좁은 교실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교과 과정도 없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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