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학교 도서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억 6천만원의 도서 구입비를 212곳의 학교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106곳, 중학교 70곳, 고등학교 36곳으로 한곳에 500만원씩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이 돈은 학생들의 교과학습 활동에 참고할 수 있는 전문 도서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학교별로 장서 구입비가 예산에 포함돼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어서 교육청이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경남지역 946곳의 초·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 장서확충 사업에 나서 2008년 424개 학교에 21억 2천만원, 2009년 212개 학교에 10억 6천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