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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울교육감 후보들 '검증관문' 금주에 집중

시민단체 평가발표·TV합동토론…판세 분수령 될 듯

6·2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는 금명간 다양한 공개 시험대를 거칠 예정이어서 선거 판세가 금주 말에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교육감 후보들이 통과해야 하는 관문은 시민단체 차원에서 준비해온 후보검증이다.

2010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후보 합동토론회 결과와 정책질의서 답변 등을 토대로 후보검증 결과를 5단계(A~E)로 구분해 발표했다.

지난 20일 한국YMCA의 후보공약 분석 결과에 이은 두 번째 시민단체의 검증 단계로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교육철학과 공약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단체들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생중계되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합동 TV토론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MBC를 통해 생중계되는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공교육 활성화,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공통 질문, 교육현안에 관한 후보자 답변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한눈에 비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도 방송기자클럽 초청의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EBS를 통해 생중계된다.

각 후보는 이러한 '공개평가' 이후 부동층의 여론이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재래시장과 지하철역 유세 등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후보는 이날 양천구 현대백화점과 망원 월드컵시장 부근에서 순회연설을 할 예정이며, 남승희 후보도 비보이팀과 함께 동대문운동장, 대학로, 신촌 등을 돌 계획이다.

김영숙 후보는 강남과 역삼역에서, 곽노현 후보는 목동 오목교사거리와 성동·광진 지역에서 각각 강도 높은 선거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대다수 후보가 금주 말까지 승부수를 띄운다는 각오로 표밭을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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