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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금고 지원금 낙후된 학교에 투자

【부산】부산시교육청은 22일 시교육청 교육금고인 부산은행으로부터 지원 받는
교육사업지원금 전액을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서지역 학교에 투자, 지역간·학교간 균형발전을 도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교육금고를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2003년까지 교육금고로 선정된 부산은행은 총
4억5000만원을 교육사업지원금으로 3년간 분할·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우선 올해 지원 받는 2억원을 시와 비교적 원격지인
강서구 소재 28개 학교에 교당 700만원씩 일괄 지원키로 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이 지원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접수, 학운위 심의·의결을 거쳐
학교회계에 편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육금고 선정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신뢰감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특히 부족한 교육재정에
보탬은 물론 민간인 및 지자체 등의 투자유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69년부터 지방은행인 부산은행에 교육금고 운영을 맡겼으나 지난해 시교위가 경쟁입찰 주장을 펴자 설동근 교육감이 이를 받아들이고
'교육금고선정심의위'를 구성, 부산·한빛·주택·농협 등 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한경쟁방법을 통해 교육금고를 선정했다.
당시 시교육청은 심사기준으로 교육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 능력, 자금운영의 수익성, 학생·학부모·학교·교직원 이용의 편의성, 교육금고 업무처리
능력, 재무구조의 건전성, 예금자 보호대책 등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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