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64)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후보는 2일 오후 11시 현재 17만 7천여표를 얻어 74.6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6만여표를 얻는데 그친 김구석(66)후보를 눌렀다.
그는 지난해 2009년 4월 첫 직선제로 치른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년여 동안 재임한 현직 교육감으로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교육감 재직 1년간의 경험을 살려서 인재와 근대화의 산실인 경북의 교육 정책과 시책을 단절없이 추진해 명품 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