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내에 있는 초고속정보통신전시관 `정보나라'는 5월 가정의 달과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및 불우 소년·소녀 가장 등을 무료로 초청한다. 무료관람이 가능한 대상은 장애인 및 특수학교 학생, 소년소녀가장,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등이며 관련 기관 및 단체 중심으로 정보나라 홈페이지 (www.jungbonara.or.kr)나 전화(02-2105-4311∼4)를 통해 무료관람 예약을 하면 된다. 정보나라는 특히 이번행사를 계기로 다가올 지식정보사회의 혜택을 모든 사회 구성원이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무료초청의 범위를 사회 전반적인 소외계층으로 점진 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초·중·고등학생들의 정보화 체험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회성 관람에 그치지 않고 연중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단위 연간 단체회원제를 도입 운영한다. 학교단위 연간 단체회원이 된 학교는 1회 관람비용의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정보나라를 1년간 상시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급 단위의 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외계층 무료초청과 학교단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정보통신부 변재일 정보화기획실장은 "정보기술에 기반한 지식정보사회는 전국민이 다함께 가꾸고 만드는 것으로 여기에 더 이상 소외 받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학습할 수 있는 정보화체험공간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