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제철지곡초 6년 방제준(13)군이 세계수학교육자협의회가 주최한 제8회 초등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학년부 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함께 참가한 6년 김지호(13)군 등 4명은 학년부 금상, 4년 장효은(11) 양 등 2명은 학년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대상 1, 금상 4, 은상 2, 동상 1)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7개국 대표 122명이 참가해 수학 실력을 겨뤘다.
학년부 대상을 차지한 방 군은 지난해 7회 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했으며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초등학교는 2004년 2회 대회때부터 7회 연속 학년부 대상자를 배출하는 실력을 자랑했다.
포철지곡초 김영종 교장은 "체계적인 수학반 운영과 수준별 학습 지도를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꾸준히 지도해 온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