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건전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명 인터넷 보이(걸)스카우트인 '한국인터넷드림단'이 발족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5일 수원대학교에서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800여명의 청소년 단원들을 비롯해 학부모, 내외 귀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240여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기초소양 교육을 위해 방과 후 활동으로 추진된 '함께 @ 넷스쿨'을 범국민적인 인터넷 윤리 실천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창설됐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시민으로서의 기초소양을 배양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터넷을 보다 건전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드림단의 주요활동은 자기개발, 사회참여, 창의·도전, 미디어 선도 등으로 발대식 이후 주요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간 활동계획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논의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발대식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등과 16개 시·도별 단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 홍보대사 위촉 및 명예단원 임명, 단원선서 및 단기 수여 등의 공식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및 기념 공연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