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현재 지필고사 위주로 실시되고 있는 교원임용시험을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필고사 비중을 낮추는 대신 수업 실기능력 평가와 면접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기본적인 평가모형을 개발, 시·도에 제공하고 시·도 역시 지역실정에 맞는 수업 실기능력과 교직적성 평가모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면접 비중을 높여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생활지도 능력 등을 다양하게 평가하고 면접 시험 위원에 현직교사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도별 신규교사 임용시험이 연말 등 일정기간에 밀집돼 있는 것에 따른 문제점도 시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임용시험제도 개선안을 올 하반기중 확정해 내년도 임용시험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