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에서 1950년대 국어 교과서 전시회가 열린다.
석수도서관이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 행사에는 도서수집가 김운기(52·안양시검도협회장)씨가 모은 1950~1958년 국어 교과서 150권이 전시된다.
김운기씨는 "우리 말과 글의 시작인 국어 교과서에는 민족의 혼이 담겨 있다"며 "전시회가 국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25 국어 교과서展'은 7월 말까지 석수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