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신임 교총회장은 박영철 교장(서울 경복여고)을 위원장으로 하는 ‘취임준비 및 공약점검위원회’를 구성, 취임식(7월7일) 이전까지 운영키로 했다. 부위원장은 장용규 서울교대 교수와 이득세 서울강월초 교감이 맡았다. 위원회는 회장단 취임준비 및 공약사항 이행계획을 수립·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24일 첫 회의를 갖고, 새 회장단의 핵심공약인 ▲다 함께 소통하는 참여교총 ▲교권을 사수하는 책임교총 ▲정책을 선도하는 혁신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각 실·국에서 마련한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하고,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회장단회의에서 확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유병열 서울교대 교수, 강은숙 영등포구 교총회장, 라오철 전 한국교총 중등교사회장, 배남환 을지중 교감, 박수종 안산 선부초 교감, 정성국 동원초 교사, 이재완 대진여고 교사, 김갑철 서울교총 초등교사회장, 이일권 한천초 교사, 유승종 공주사대부중 교감, 김대혁 대전 중리초 교사, 정완수 경기 능동초 교사, 김희규 신라대 교수, 김영식 한국교원대 교수, 엄우섭 서울교대 교수, 지윤섭 영훈고 교사, 박호근 한국체대 교수,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조대연 고려대 교수, 안병철 부산 예원초 교사, 김현숙 흑석초 교사, 김명숙 증흥초 교사, 김장현 경기 본오초 교사, 전형미 울산과학대 교수, 송종길 경기대 교수, 홍석환 성남시의회 의원, 서원호 정동고 교사, 최대욱 고흥여중 교사, 이상덕 전주금평초 교감, 안정훈 성결대 교수.
한편 안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회원에게 보낸 당선 인사말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전국의 학교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회원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가 희망보다 절망에, 기대보다 우려에 빠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임기 동안 한눈팔지 않고 교육과 교총 발전을 위한 임무완수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