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중앙아시아지역 키르기즈스탄공화국에 비쉬켁한국교 육원을 6월초 개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쉬켁한국교육원(원장 심상도)은 키르기즈스탄에 거주하는 재 외동포 2만여명에게 한국어교육과 한국 전통문화 교육을 실시하 게 된다. 신설되는 비쉬켁한국교육원은 강의실 14실, 사무실 2실, 창고 6 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에서 파견된 교육공무원 2명과 현지 채용직원들이 운영한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키르기즈스탄공화국에는 우리교민 700여명과 동포 2만여명이 살고 있다. 특히 키르기즈스탄공화국에는 4개 대학에 한국어과가 신설되어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97년 6월4일 한국정 부와 키르기즈스탄 정부간 문화협정이 체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