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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운영 3주년 U-클래스…5000여명 방문



유비쿼터스 기반 체험 교실인 U-클래스가 개관 3주년을 맞았다. U-클래스는 ▲학습들이 교과서 및 공책을 대신하여 학습에 활용하는 단말기인 CMPC ▲적외선 센서 방식을 도입하여 손 터치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전자칠판 ▲출결 체크뿐만 아니라 수업시간 내용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통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양방향 강의 시스템 ▲평상시에는 거울처럼 활용하지만 수업시간표, 수업과제물, 공지사항, 웹진 등 다양한 수업 관련 정보의 공지와 실시간 검색을 할 수 있는 매직미러 등 최첨단 기술이 배치돼 미래교실 환경을 체험하는 공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건물 6층에 자리잡은 U-클래스는 지난 2007년 6월 개관해 지금까지 총 416회(국내 302회, 해외 114회)에 걸쳐 총 5058명(국내 3571명, 해외 1487명)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아왔다.

U-클래스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토론활동, 의사결정능력 향상 그리고 교사와 학생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됐다. 또 학생들을 고려하면서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는 등 교사의 실천 방식에 변화가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컸다. 물론 활동 측면이 강조되다 보니 수업내용을 다루는데 어려움이 있고 장비 관리 문제나 신기효과(신기함으로 인한 학습의 동기화는 얼마 되지 않아서 감소된다는 이론)로 인해 학생들의 흥미도가 점차 떨어진다는 단점도 함께 노출돼 개선방안도 마련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운영 4년째를 맞아 U-클래스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등을 새롭게 보강,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가상현실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터페이스로 음식파티나 우주탐험 등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을 체험하게 만들어준다.

증강현실은 혼합현실(Mixed Reality)이라고도 한다. 워크시트에 인쇄된 마커가 카메라를 통해 인식되어 입체적으로 보이는 3D 콘텐츠 자료를 학습자가 스스로 조작하면서 상호작용하여 학습하는 조작형, 체험형 학습 시스템이다. U-클래스는 평일 1일 3회 개방해 유비쿼터스 교실 환경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수업에서의 활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학생들의 수업을 직접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형 미래교실 환경의 구축 방안 등 실제적 연구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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