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교육청은 11일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중식지원 사업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5억3100만원을 계상, 수혜 대상자가 당초 7000명보다 36.5%(2557명) 늘어난 9557명이 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생 4200명, 중학생 1549명, 고교생 1251명 등 7000명에 대해 급식 및 중식비를 지원할 예정이었다. 중식비 지원은 연중 계속되며 1인당 1일 지원금(학기중)은 초등생 1300원, 중·고생 2000원, 비급식교 재학생 2500원이다. 토·공휴일과 방학중에는 초·중·고생 공히 1인당 1일 2000원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이 부족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중식비를 지원,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돕고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소요액 전액을 예산에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