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는 교직원 우대대출상품 및 20∼30대의 필수 가입적금상품(최고금리 상품 제시, 세후 만기수령액 제시)을 구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 및 금융상품 이용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은행권과 2금융권(종금사, 상호신용금고, 새마을금고, 신협)간의 예적금 금리차이는 최소 2% 이상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근로자 우대저축에 3년간 매월 50만원씩 납입할 때 금리가 2%차이인 경우 이자금액 차이는 55만5000원이다. 따라서 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주택청약관련 상품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상호신용금고에서는 거의 취급 않음)을 제외하고는 2금융권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기관의 안전성, 건전성 부분은 사전에 고려해야 하고 1인당 예금자보호 한도 내에서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금과 반대로 대출은 은행권이 2금융권보다 금리가 낮다. 요즘 은행권에서는 교직자등 전문직 우대대출제도도 시행하고 있고 담보대출금리도 계속 인하해 금리가 아주 낮은 상태다. 대부분 은행에서 거래실적과는 무관하게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여러 은행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인터넷 대출중개 서비스를 해주는 사이트(예 www.how2loan.com)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다.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양통장에는 청약저축, 주택청약부금, 주택청약예금의 3가지 종류가 있다. 전용면적 25.7평, 소위 30평형대의 민영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주택청약부금에 가입해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 1순위 청약자격(지역별 금액 만족, 2년 경과 조건 충족)을 빨리 얻는 것이 좋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근로소득자로서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소유자인 경우)라면 연말정산시 연간 적립 금액의 40% 이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연봉 3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가 3∼5년 적금상품에 가입할 경우 근로자우대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제일 좋다. 비과세상품의 경우 절세 효과가 큰 만큼 가입한도까지 우선적으로 불입해야 한다. 한편 정기적금이나 신용부금 등 적립식 상품에 가입할 때는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1인당 세금우대 가입한도(일반:4000만원, 남자 만60세 이상/여자 만55세 이상:6000만원, 미성년자:1500만원)를 잘 체크해 가입하도록 한다.
추가적인 적금상품 검색(거주지역별 최고금리 상품검색, 기타 상품 검색)은 온라인 중개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www.wealthia.com의 금융상품백화점을 추천한다. 서비스는 무료다. <윤기오 웰시아닷컴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