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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아·태 교원단체들 日 총리에 항의서한



아·태지역 37개국 60여 개 교원단체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도야마 아쓰코 문부과학성장관 앞으로 항의서한을 보내 교과서 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다음은 아·태지역 일부 교원단체가 한국교총에 알려 온 항의 서한 내용.

일본 청소년들은 과거사 진실 알아야
△찬 사이호 홍콩교사회사무총장=3월 12∼13일 우리 EI 아태지역위원회 위원들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결의했다. 청소년들과 어린이들, 특히 일본의 다음 세대들은 과거사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전세계의 다음 세대들은 세계의
평화와 밝은 미래를 위해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 우리는 교사로서 다음 세대들이 진실되고 객관적인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교과서 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일 정부 불간섭주의 입장 재고하라
△그래햄 맥클로히 호주고등교육노조 사무총장=호주 고등교육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2만 5000명의 교원 및 일반직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호주고등교육조합(NTEU)을 대신해 글을 드린다. 호주고등교육조합은 일본 정부가 교과서 역사 왜곡을 방지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일본의 우익단체들이 일본의 역사를 합리화하고 위안부 문제 등과 같은 전쟁기간 중의 범죄행위들을 빠뜨리려는 일련의 시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호주고등교육조합는 또한 일본 내각 각료들의 부적절한 발언과 이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무관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대부분이 일본
침략의 희생국인 주변 국가들과의 우호관계 훼손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일본 정부가 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한 현재의 불간섭주의 입장을 재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귀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긴급하게 대처하리라 믿는다.

세계평화 위해 역사 왜곡 중지돼야
△시바스브라마니암 말레이시아교원조합 사무총장=우리는 아·태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밝은 미래를 위해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의 젊은 세대들에게
진실되고 객관적인 역사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 교원조합(NUTP)은 귀하의 알선으로 일본이 교과서 역사 왜곡을 중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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