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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문화적 일반주의 촉진해야"

11차 세계비교교육학술대회

`제11차 세계비교교육학술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이병진·교원대 대학원장)가 2일 충북 청원군 한국교원대에서 열렸다.
세계비교교육연합회(회장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세계 각국 교육학자, 정책결정자 등의 연구·교육개혁 사례를 교류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21세기 교육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5일 동안 국내외 학자들의 논문 412편이 발표됐다.
또 정범모(한림대), 이규환(이화여대) 교수 등 국내 학자 200여명과 로버트 카웬(영국 런던대) 교수 등 외국 학자 400여명 등 600여명이
참가해 △교육정책 △교사 교육 △아동의 세계 △평화교육 등 13개 분과별 심포지엄, 세미나를 가졌다.
기조강연에서 정범모 교수는 "새 세기의 교육은 인간을 전인으로 다루고 우리의 관심을 가족, 국가 그리고 인류로 확대하며 전체주의 상대주의를
극복하고 문화적 일반주의를 촉진함으로써 갈등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철학과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협력기구로서 국제 학술조직인 세계비교교육연합회는 1970년 창설해 3년마다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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