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김원찬(金元燦·50) 부교육감이 2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 부교육감은 1985년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평가관리과장, 대학행정지원과장, 한체대 총무과장, 경기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실무경험과 식견을 갖춘 교육·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상하 신망이 두텁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부교육감은 "전남의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방안, 특화 전략 등을 모색하고 전남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며 "국·과장간의 팀웍 조성과 부서 간 조정과 협력, 중앙정부, 지자체와의 가교역할 등에 직무 수행의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