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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日 역사왜곡 규탄 잇달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사태와 관련 범 정부차원의 대책이 추진중인 가운데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계도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95년이래 계속돼온 일본 오이타현과의 교류협력을 최근 중단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일본이 우리 정부의 재수정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며 "일본 왜곡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자료를 개발해 초·중·고 수업에 활용토록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충남예고 학생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단이 일본을 방문해 공연을 갖고 일본 고교생 축구단이 충남을 찾아 친선경기를 갖기로 한
계획을 취소했다.
대구 중등역사교육연구회도 최근 '왜곡 일본역사교과서 채택 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내고 이를 일본 문부과학성과 대구시 자매결연 도시인 히로시마시
교육위원회에 보냈다. 연구회는 결의문에서 "일본 역사교과서의 시각이 구시대 황국사관으로 회귀하고 역사의 진실을 상당 부분 은폐하고 있다"며
"일본정부와 교육당국, 일본국민은 모처럼 개선되어 온 한·일 관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왜곡교과서를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연구회는 또 "일본이
왜곡된 교과서를 사용함으로써 초래될 결과는 전적으로 일본에 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최열곤)도 19일 교총에서 열린 전국 시·도회장 회의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일본
퇴직교직자단체에 보내기로 했다. 한편 서울 성지중·고 학생 400여명은 18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 정부는 침략 사실을 반성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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