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지난달 29일 교총회관에서 녹십자건강증진센터(대표원장 정태준)와 ‘교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녹십자 건강센터는 이날 한국교총에 복지기금 2000만원과 한국교총 장학회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원·학생의 건강검진 지원과 치료연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건강정보 제공, 사회공헌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안양옥 회장은 “우리나라 굴지의 의료기업인 녹십자 건강증진센터와의 협약으로 학교 건강검진을 강화하는 등 교원․학생을 위한 복지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탁해준 장학금은 한국교총 장학회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태준 원장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의지로 일해왔다”며 “우리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교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