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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은상 당선 소감> 꽃 피는 봄이 오면~

‘꽃 피는 봄이 오면~’ 아, 이 구절 다음에 따라 붙을 말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 봅니다. 많은 생각들이 머리에 스쳐가지만 마음에 남긴 것은 ‘설렘’입니다. 새 학년도의 설렘과 함께 봄이 왔습니다.

‘빛그리미’. 제겐 다시 찾아온 봄과 함께 행복한 설렘을 주는 이름입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안 화폭에 옮긴 햇살과 바람과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선생님, 학부모님의 웃음소리가 고스란히 담길 소중한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뜻밖의 수상 소식에 기쁨을 함께 한 가족과 전제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빛그리미’ 회원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결 같은 마음 하나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하고 계신 교단의 선생님들께도 저의 설렘이 함께 깃들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교직 생활 중 경험하는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과 끊임없는 자기 연찬이 비록 화려하진 않지만 교직의 한 해 한 해를 수놓을 아름다운 추억, 행복한 시간임을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교감의 위치에서도 ‘빛그리미’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진위초 선생님들과 관심 속에 늘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진위초 김병희 교장선생님, 또한 현재 홍원초에 부임해 ‘빛그리미’를 이끌고 계신 이송희 교장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림으로 시작한 행복을 교단수기로 엮어 교직 생활의 또 다른 활력이 되도록 만들어 주신 한국교육신문과 심사위원님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꽃 피는 봄이 오면~, 모든 선생님들 마음에 연두색 새순처럼 희망의 싹이 돋아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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