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초대 교육비서관에 김재춘(49·
사진) 영남대학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비서관은 대선 때 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행복교육추진단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공약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과 함께 박 당선인의 영남대 인맥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김 교육비서관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UCLA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을 거쳐 영남대 사범대학 부학장과 영남대 교육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MB정부에서 2009 개정교육과정, 교과서선진화사업 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