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단원고가 학교 정상화에 들어갔다.
24일 오전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취재진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한 학생들은 굳은 표정으로 교문에 들어섰고 희생자들의 운구차량이 교정으로 들어설 때는 고개 숙여 후배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은 담임교사와 심리전문상담사의 상담이 진행됐고 25일부터는 교과수업을 부분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수업을 차츰 정상화 하게 된다.
단원고는 “28일부터 1학년 학생들도 등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