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제5회 독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한국교총과 전국 17개 시도교총, 시민·사회단체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영토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독도 교육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관심 제고, 애국심 고취가 목적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도의 날 홍보대사 위촉, 독도사랑 플래시몹(Flash Mob), 독도 한마음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독도의 날 홍보대사에는 평소 독도 사랑 실천에 앞장선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 유명인사가 위촉되고 향후 독도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준비한 독도사랑 플래시몹은 독도 노래에 맞춰 독도 사랑, 나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춤이다. 독도 사랑 사물놀이는 서울교대부설초 민속동아리 풍물단이 꾸민다.
오늘(20일)부터 24일까지 ‘독도 특별수업 주간’도 실시된다. 이 기간에는 전국 학교에서 독도를 주제로 특별수업이 이뤄진다. 20일에는 서울 반원초에서 ‘독도, 우리의 영토입니다’를 주제로 공개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23일엔 서울 양진중에서 진행된다.
한편,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교총은 2010년 전국 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한 이래 매년 기념식을 열어 독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