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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본질 회복에 앞장설 것”

광주교총 회장에 류충성 교장


류충성 광주 문성중 교장이 제11대 광주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광주교총은 2일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류충성 현 부회장과 부회장 후보로 동반 출마한 황창녕 장산초 교장, 김기숙 대성여중 교감, 고진석 조선대 교수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말까지 3년간이다.

류 당선인은 “선거를 치르지 않고 회장에 당선됐기 때문에 회원들이 회장단에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뜻을 모으는 과정과 절차가 중요하다”면서 “회원의 의견을 수렴, 종합해 앞으로 3년간 광주교총을 이끌어나갈 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학교의 정치장(場)화를 막고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서 교육계 현안에 대한 교총의 입장과 활동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광주교총의 비전과 살아있는 교총, 행동하는 교총을 슬로건으로 제시, 교총 회원으로서 긍지를 찾는 데 주력하겠다”며 “교권입국의 기치를 내걸고 교원들에게 교권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 당선인은 조선대를 졸업하고 문성중·고에서 교사를 거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광주 국·공·사립중 교감단협의회 회장, 광주교총 교육정책위 교섭위원, 중등교장협의회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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