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윤 전남도교육청 장학관이 제31대 전남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전남교총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전남교총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창윤 후보를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했다.
김 회장 당선인은 “‘올바른 교육, 열정 있는 선생님’을 지향하고 ‘품격 있는 교총, 행동하는 교총’을 실천해 회원이 주인이 되는 전남교총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교원의 긍지와 자긍심, 권위 회복을 위해 교원·현장 중심 정책을 제시하겠다”면서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된 만큼 조직의 안정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장단과 임원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회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그는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완도초 교사, 임자남초 교감을 거쳐 현재 전남도교육청 장학관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