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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쾌설> ‘교장‧교감 아예 폐지하든지…’ 外

교장‧교감 아예 폐지하든지…
“교육감 비서실부터 폐지하고 비서업무 혼자 다해야 형평성이 맞는 꼴이다. 요즘 교장과 교감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 매일 수 십 개의 공문을 접수해 분석하고 업무 배정하는 것만으로 하루 기본 몇 시간이고, 휴가‧휴직 등 복무관리, 기간제 강사 구하기 평정과 전보작업, 각종 위원회, 폭력사안과 민원처리 등등. 아예 교장, 교감을 폐지하든지….” -경기도의 한 초등교감

촌지 과장하는 공익광고
코바코의 12월 TV 공익광고 ‘반부패청렴문화조성’을 보면 학부모가 교실에서 여교사에게 선물을 주는 모습이 ‘남이 보면 뇌물일 수 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나온다. 이는 자칫 아직도 교직에 뇌물, 촌지문화가 만연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내용수정이나 광고불방운동을 강력하게 펼쳐야 한다. -교총 애환게시판의 한 교사

학교 현실 알기나 하나…
매일경제 19일자 기사 ‘억대 명퇴금 챙긴 뒤 컴백 얌체교사들’을 읽고 교원들이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분노를 느낀다.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명퇴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학교가 기간제를 못 구해 수업결손이 나고 다시 기간제를 할 수밖에 없는 교사가 더 많다는 사실을 비중있게 다뤘어야 했다. -서울의 한 초등교사

유치원교사는 소모품인가
최근 교육부에서 내려온 ‘2015 교육부 주요 교육정책’ 공문을 회람하다보니 ‘7. 교원 행정업무 경감방안 시행’ 중 그 대상 학교급에 유치원이 빠져있었다. 교육부에 문의하니 ‘유치원은 사립이 있어서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다. 사립 눈치 보느라 그랬다는 것이다. 교원평가니 기관평가니 실적이 필요한 정책에서는 다 끼워 넣더니 업무경감은 왜 불이익을 받아야 하나. 1학급 규모가 많은 국공립 유치원 교사는 정말이지 모든 업무를 혼자 하느라 교권과 인권을 학대받고 있다. 국공립 유치원 교사는 국가가 필요할 때만 쓰는 소모품인가요? 수업과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업무경감에서 소외시키지 말아야 한다. -도교육청의 한 교총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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