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내달 14일 이화여대에서 ‘제2회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전국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 부문은 ‘북한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중학생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남북 경제협력은 확대돼야 한다’, 고등학생은 ‘통일 준비를 위해 정부 예산으로 통일기금을 즉각 적립해야 한다’에 대해 토론한다.
대회는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와 찬반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주제로 1팀당 총 3차례 토론을 진행하고 상위 점수를 받은 2개 팀이 전체 참가자 앞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 심사는 통일 문제 전문가와 디베이트 심판이 맡는다.
3인 1팀으로 구성하고 참가 신청서와 교장 추천서, 서약서를 작성해 이메일(tongildebat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학교별 최대 2팀이 참가 가능하고 초등학생은 12일, 중학생 13일, 고등학생 14일 오후 5시부터 신청 받는다.
참가 신청 관련 서류는 인터넷 카페(cafe.naver.com/tongildebate)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민화협상임의장상(초등 부문)과 통일부 장관상(중·고등 부문)이 주어진다. 선착순 마감. 문의 대회조직위원회 070-7510-8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