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김 미주 한인의 목소리 회장이 ‘동해백서’를 대표 집필, 출간했다. 동해백서는 버지니아 주 한인들이 미주 최초로 공립교과서 동해병기 법안을 통과시킨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첨부 자료만 600여 쪽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김 회장은 “동해병기 법안 통과는 버지니아 주 교민들이 미국 대형로펌까지 고용한 일본에 맞서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으로 일궈낸, 승리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되기까지의 과정과 배경을 알리기 위해 백서를 발간했다”면서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를 저지하고 동해의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