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1학교 1고문변호사제’ 참여 학교가 전국 1610개교로 확대된다. 교총은 새로 선정된 244개교 명단을 4일 발표했다. 2011년 302개교를 시작으로 매년 연결 학교를 확대하고 있다.
‘1학교 1고문변호사제’는 학교와 변호사를 일대일로 연결해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등 학교 구성원 간에 발생하는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돕는 제도다.
고문변호사는 위촉 기간 동안 △교권 침해 및 학교 분쟁 발생 시 무료 법률 상담 △학교 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참여 △학교 구성원 대상 법률 특강 등을 지원한다.
고문변호사 위촉식은 11월 중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18년 2월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