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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학교 현장 만들고파”

경남·세종교총 회장에
심광보·윤재국 교장




경남교총 제33대 회장에 심광보 김해 주석초 교장이 당선됐다. 경남교총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거를 진행한 결과, 심광보 후보가 79.58% 득표율을 기록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심 신임 회장은 “교원이 행복해야 교육 현장도 행복해진다”면서 “교권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경남형 교권119’ 운영 △현장 신문고 제도 △대변인제 도입 △여 교원 복지정책 실현 △교권침해 변호사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세종교총 차기 회장에는 윤재국 세종 두루중 교장이 선출됐다. 세종교총은 1일 대의원회를 열고 윤재국 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신임 회장은 충남 지역 중·고교 교사,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세종시교육청 출범 실무준비단 장학사, 세종 고운고 교감 등을 지내 지역 교육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고려대 겸임교수(교과교육학 박사)로 재직 중이다.

윤 신임 회장은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신규 교원의 비율이 높은 만큼 현장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한편, 교직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석교사, 대학 교원 등을 초청해 교과 연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며 “교총의 이미지 개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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