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제3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기호 1번은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 기호 2번은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기호 3번은 김경회 성신여대 교수, 4번은 하윤수 부산교대 총장으로 결정됐다.
각 후보별로 5명의 부회장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다.
박용조 후보 측 부회장단은 신경식 대구동곡초 교장, 문태혁 경기 한울초 교사, 조국행 충남 청양중 교장, 박양미 전북 한국전통문화고 교사,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다.
두영택 후보 측 부회장단은 김종구 경기 도제원초 교장, 한금식 충남 온양풍기초 수석교사, 김경열 경남 서포중 교장, 김소미 서울 용화여고 교사, 김학범 가톨릭상지대 교수다.
김경회 후보 측 부회장단은 공진항 경기 부양초 교장, 봉선옥 광주 선창초 교사, 장동묵 대구 구암고 교장, 한규복 충남 온양용화고 교사, 송강영 동서대 교수다.
하윤수 후보 측 부회장단은 진만성 서울양목초 교장, 김정미 전남 매안초 교사, 안혁선 경기 태광고 교사, 박상식 충남 청양고 교장, 박인현 대구교대 교수다.
이번 선거는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다. 교총회원은 투표기간 중 언제라도 PC나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6월 20일에 한다.
선거인 수는 5월 2일 현재 한국교총 회원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회원 15만5566명으로 잠정 확정됐다. 5월 중 가입해 회비를 납부했거나 선거인명부에 누락된 회원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수정 기간(10일~24일) 중 시·도교총 회장의 확인을 받으면 투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명부에 등재됐더라도 탈퇴 등으로 회원 자격을 잃으면 투표권이 상실된다. 최종 선거인 수는 25일 확정된다. 선거인 명부 열람·수정은 회원 본인이 선거 홈페이지(vote.kfta.or.kr)에서 할 수 있다.
김형석 선거분과위원장은 “대한민국 최대의 전문직 교원단체답게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교총이 내년에 창립70주년을 맞는 만큼 새로운 도약과 교육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참여해 훌륭한 인물을 회장으로 선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후보자 공보는 9일부터 선거 홈페이지(vote.kfta.or.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