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 유치원교사협의회 여섯 번째 유아놀이 한마당 펼쳐
청명한 가을 하늘 만큼이나 맑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유치원 원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섯 번째 유아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한마당 축제는 16일 오전 보령종합운동장에서 관내 30개교 병설유치원생 및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령교육청(교육장 황의성)주최 보령시 유치원교사협의회(회장 김영애, 청라초교 병설유치원)주관으로 열렸으며 유치원 교사들과 유아들, 학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을 통해 사랑과 격려를 심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놀이는 ‘다 함께 신나게’하는 올챙이 체조로 시작되었다.
“왜 자꾸 다른 곳으로 가지!”라며 자신의 키보다 더 큰 공을 굴리면서 넘어지고 부딪히며 강인함을 키웠던 ‘신체표현활동 ⅠⅡ’, 과자로 목걸이를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 등 ‘조형활동’, 제대로 만들어지는지 잘 모르지만 친구들을 위해 최선으로 만들어보는 요리만들기 등 ‘시장활동’, “우리도 너희들 모습인 적이 있었단다!”라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즐겁게 함께 게임을 즐겨보는 ‘자모경기’ 등이다.
이날 유아들은 넓은 운동장에서 교사들이 준비한 갖가지 체험놀이를 함께하며 타 유치원 친구들과 협동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하루동안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섯 번째 유아놀이 한마당은 놀이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공동체의식과 협동심함양, 강인함과 아름다운 심성계발을 목적으로 기획·펼쳐졌으며 어린아이들의 밝고 맑은 웃음과 함께 내년을 기약하고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