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초등학교(교장 오제신) ‘인삼향기 봉사회’ 회원 30여명은 11월 14일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밀알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과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쌀과 음식을 준비하고 장기 자랑을 선보였다. 사물놀이 공연을 할 때는 장애우들도 하나가 되어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한편 ‘밀알의 집’ 원장 선생님은 ‘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요지의 강의를 해 주었고, 휠체어 밀기 및 보관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다녀온 봉사대원들은 “몸의 장애는 단지 불편하지만 마음의 장애는 고치기도 어렵다"는 원장 선생님의 말씀을 잊을 수 없다며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