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신해철)가 2004년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할 2개 시·군(보령시, 서천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조심 작품 공모 심사결과 동대초 박진별 학생과 청라초 서지현 학생이 각각 표어·포스터 부문 최우수자로 선정됐다.
보령소방서는 미래안전문화를 이끌어 나갈 초등학생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어려서부터 불조심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2004 어린이 불조심 작품’을 공모했다.
작품공모에는 28개 초등학교에서 총 261명(표어 135명, 포스터 126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그 결과 표어 부문에서는 박진별(보령 동대초, 5학년) 어린이가 '작은 성냥 큰불 낳고 작은 소화기 큰불 잡는다'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양성규(대천초, 6학년) 어린이 등 10명이 우수상을, 김선애(보령 성주초, 6학년)어린이 등 10명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서지현(청라초, 6학년) 어린이가 ‘쌓아온 행복 한순간의 방심으로’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이혜원(동대초, 6학년)어린이 등 10명이 우수상을, 지경선(동대초, 6학년)어린이 등 10명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령소방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보령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불조심 나의 주장 발표대회’ 행사 후 ‘2004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보령소방서장상과 특별상으로 보령시·서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상이 수여되며, 소화기와 학용품 등 부상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