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집축제가 지난달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이 달 말까지 정산면 학암리에 있는 학바위문화예술단지(촌장 이기영)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여러 상황이 어려운데 지금보다도 더 어려웠던 옛날을 생각하며 희망을 갖자는 이기영 촌장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 움집축제는 예술단지의 이기영 촌장이 부락내 볏짚을 모아 제작한 움집 100여채에 자연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이용한 조롱박, 지게 등을 전시,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