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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 추진

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는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율·특색 사업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교육서비스’에 참여한 328개 초·중·고 관련 교사 및 전문직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승회 경북도교육감의 인사말과 교육부 김인희 교육복지정책과장의 특강에 이어 2005학년도의 사업시행 방향 설명, 구미시평초등학교 이영호 선생님 외 9명의 2004학년도 우수사례 발표 및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승회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복지의 핵심은 가난하고, 병들고, 모자라고, 소외되는 학생들을 좀 더 나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어 보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극복하는 것”이라며 “경북교육의 중심 지표 중의 하나가 이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또 “경북에 있는 학생이면 누구든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은 없애야겠다는 취지로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벌인 결과 43억원의 모금과 8억원의 자체 예산으로 480명에게 완치 될 때까지 무한정 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자율·특색사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교육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은 계층간·지역간 격차 및 농어촌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위기를 맞으면서 소외 계층 학생들의 피해가 큰 점을 감안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및 도시 저소득층의 열악한 교육·문화 환경 극복과 방과 후 가정의 기능 보완 및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그리고 따뜻한 사랑의 나눔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에서는 도교육청의 지원 아래 자율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4년도에 시행한 사업을 보면 반딧불교실(146개교), 마을학습센터(7개교), 찾아가는 공부방(3개교), 어울림교실(3개교), 사이버학습 도우미(18개교), 사랑의 고리 만들기(129개교), 봉사활동 동아리(23개교), 보람활동 참여하기(18개교)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11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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