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양광목) 운동장에서 4월15일 17:00부터 보령 별축제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제1부는 식전행사로 물로켓 및 지관로켓 발사시범이 있었다.
초,중,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0여명이 모여 상상으로만 그리던 하늘의 별과 달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측하며 함께 환호성을 올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체하고, 대천동대초등학교, 충청남도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성수)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서 하늘의 별을 보고 달을 보며 과학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우주로 향하는 꿈을 키워주고자 실시되었다.
식전 행사로서는 충남로켓연구회의 협조를 받아 로켓이 발사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어스름을 뚫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부서지는 화약로켓의 장관은 하늘의 별들을 온통 대천동대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불러 모으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 날 행사장에는 충청남도교육청 천체관측연구회원들의 24대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었으며, 주 관측대상은 달의 분화구와 은하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나선형 은하인 안드로메다 운하, 북두칠성, 목성과 토성의 신비로운 고리까지 관측되었다.
보령 별축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이런 별 축제가 각 학교 단위로, 또는 지역 단위로 확산되어 우주로 향하는 청소년 꿈에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