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산골 어린이들을 초청, 바다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여객선 승선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보령시 성주면 성주초 학생 참가해 여객선을 타고 대천항을 출발, 장고도에서 내려 섬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갯벌에서 조개를 잡는 등 신나는 한때를 보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소외된 청소년이나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승선체험 행사를 마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사상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해양강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승선체험에 참가한 이난영(6학년)학생은 "바다를 직접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