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청양쪽으로 가기위해서는 여주제라는 고개를 넘어야한다. 얼마전 여주제에 오르막차선 및 선형변경작업이 실시되었다. 이제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한결 통행이 쉬워졌다.
근데 이게 어찌된일인가? 그 공사현장의 비탈면 아래에 때이른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가을를 대표하는 꽃이 코스모스이고 보면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하다. 이상기온 때문일까? 아니면 튀고싶어서 일까? 가끔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엉뚱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을 보게 된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면 별다른 이유가 없다. 단지 튀고싶단다 이게 요즘 학생들의 모습이다. 우리 모두 애들한테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