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과 강연들이 이어지고 있다. 각 지역단체와 대학교에서 수능이 끝난 고3 아이들을 위해 이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주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 입시 홍보를 겸한 대학의 문화 공연은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대학 측에서는 참석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장기자랑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만들어 주어 아이들은 학교의 명예를 위해 평소의 자신의 끼를 십분 발휘하기도 하였다.
공연 내내, 아이들은 입시의 해방감에서 벗어난 듯 환호와 박수를 치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발산하였다. 공연이 끝난 뒤 아이들은 대학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대학 관계자들에게 대학에 관련된 궁금한 내용들을 묻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