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철학연구교육센터(이하 철학센터)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정한 특수분야연수기관으로, 교원연수 프로그램 <교사를 위한 윤리학 강의: 현대 도덕철학>을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7시 총11회에 걸쳐 시행한다. 총 이수시간은 22시간(학점산출 해당 없음)이며,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교원연수이수증을 발급한다. 강사로는 김상봉 교수(전남대 철학과, <호모 에티쿠스>, <도덕교육의 파시즘>저자)가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시대가 근본적으로 도덕과 윤리의 위기상황에 직면해있다는 진단 하에 우리가 도덕·윤리적으로 산다는 것, 또 그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반성하고 도덕·윤리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광주·전남·전북지역 학교현장에서 도덕과 윤리를 가르치고 있는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에 관심 있는 모든 교직원들도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철학센터(
http://sophia.chonnam.ac.kr) 또는 해당지역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062)530-3123.
*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 안내·*
(1) 연수 종별: 직무연수
(2) 연수 장소: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103호 (예정)
연수 인원: 50명 (예정)
연수 대상: 광주·전남·전북의 교(직)원
(3) 개강 일시: 2006년 3월 23일 ~ 6월 1일, 매주 목요일, 7시(2시간)
(4) 이수 시간: 총 22시간
(5) 연수비: 11만원 (교재비 포함)
* 교육과정 소개 및 세부과정 안내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교원연수 프로그램
<교사를 위한 윤리학 강의: 현대 도덕철학>
- 담당교수: 김상봉_전남대 철학과, <호모 에티쿠스><학벌사회><도덕교육의 파시즘> 지음.
현대는 그 어떤 시대보다 도덕과 윤리가 근본적 위기에 봉착한 시대이다. 도덕이 위선이라는 것을 우리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만큼 지혜롭다. 이런 시대에 도덕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윤리적으로 산다는 것은 과연 가능한가? 도덕과 윤리를 가르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가?
이 프로그램은 도덕·윤리·철학교육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초·중등교원들을 위한 강의이지만, 이런 물음에 밤잠을 뒤척이는 모든 교직원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 둔다.
<세부 과정>
01 (3.23) 밀: 공리주의 윤리학
02 (3.30) 헤겔: 도덕과 인륜성
03 (4.06) 마르크스: 유물론과 윤리
04 (4.13) 쇼펜하우어: 동정심의 문제
05 (4.20) 니체: 도덕의 계보
06 (4.27) 프로이트: 도덕과 무의식
07 (5.04) 아도르노에서 하버마스까지: 도덕적 합리성
08 (5.11) 푸코와 들뢰즈: 선악을 넘어서
09 (5.18) 롤즈와 로티: 미국식 정의
10 (5.25) 요나스: 생명에 대한 책임
11 (6.01) 길리건: 도덕과 여성성
*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는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지정한 ‘특수분야연수기관’이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연수이수증’을 발급합니다(학점산출 없음).
* “신청·지명서”를 작성하여 반드시 해당 학교장의 직인을 받아 팩스로 보낸 뒤 확인전화 부탁드립니다.
* 입금안내: 개강 당일 은행마감 시간까지 입금을 부탁드리며 현장에서는 연수비를 받지 않습니다.
· 계좌번호- 광주은행/ 074-107-013759
· 예금주- 철학연구교육센터
* 연락처: tel.+fax. (062)530-3123, e-mail: chulcen3123@daum.net
홈페이지
http://sophia.chonnam.ac.kr*강사소개
김상봉
현 전남대 철학과 교수, ‘학벌없는사회’ 정책위원장,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교장. 전 그리스도신학대학 종교철학과 교수.
연세대 철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마인츠대학에서 칸트의 <최후유고>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 저서: <도덕교육의 파시즘>, <학벌사회―사회적 주체성에 대한 철학적 탐구>,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나르시스의 꿈>, <호모 에티쿠스―윤리적 인간의 탄생>, <자기의식과 존재사유>, <세 학교의 이야기>(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