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여자고등학교(교장 백준기)는 6. 2일 오전 본교 강당에서 24회 명사와의 대화 시간으로 인하대 사범대학장인 김 영 교수를 초빙 1, 2학년 7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현들이 전하는‘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대회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보다 훌륭한 문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학교 특색사업이기도 한 본 대화의 시간이다. 초빙된 김 영 교수는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에 있어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소중함을 이루기 위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의 존재를 인정하며 존경과 사랑으로 대하는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한다고 하였으며.
강연 후 명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진지한 문답이 이어져 명사와의 시간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강연을 들은 학익여고 2학년 하윤정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성인들의 말이 단지 글 속에서만 존재하는 죽어버린 언어인 줄 알았는데, 인간관계가 삭막해진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언어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