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곡초등학교(교장:양주현) RCY 단원 및 YOUTH 학부모 봉사단 45명은 6.13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수용 어르신 30명과 함께 인천의 대표적 명소인 월미도, 자유공원, 차이나타운에서 넓은 마음 인천 사랑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는 벌써 네 번째 만나는 학생들을 친 손자처럼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으며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모처럼 바다를 바라보시며 멀리 사할린의 앞바다를 생각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린이들의 손을 꼭 잡고 사할린 바다 이야기를 해주셨다.
또 월미도 문화의 거리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와 유람선등을 둘러보며 거리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휴지를 단원들과 함께 줍고 자유공원에 도착해서는 공원에 나와 계신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담소를 마누며 아이스크림도 나눠 드시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중국문화 시설이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문화를 체험 하고 단원들과 함께 자장면과 볶음밥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우리고장 인천의 문화를 넓은 가슴으로 느끼는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논곡초 6학년 민미정 학생은 “짝꿍 할머니께서 지난번 보다 건강이 조금 안 좋아 진 것 같으셔서 걱정이에요! 매월 한번 이상은 꼭 만나 뵙고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뿌뜻함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