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월도분교생들 2007 청랑얼 둥근세상만들기 캠프참가
- 분교생들 전국적 규모의 캠프에 참여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간월도분교생 12명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경비일체를 제공하는 초청으로 2007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2007 청랑얼 둥근세상만들기 캠프’에 전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도서벽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수련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자신감 및 도전정신 배양과 자연속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더불어 생활하는 공동체의식의 함양을 위하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마련하여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 시설에서 실시되는데 캠프에는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지역 분교 및 50명 미만의 학교 학생이 대상이며 초등 100명, 중등 100명 총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비가 와도 우리 아이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있다”는 3명의분교 교사들의 이야기대로 간월분교생 12명은 충청북도, 전라남북도 친구들과 함께 마술캠프, 타자캠프, 몸치탈출캠프 등에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였는데 그 열기가 6월의 무더위를 식혀 내렸다.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직접적인 체험학습의 기회가 도서이고 분교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대도시의 학교들에 비해 적을 수 밖에 없었는데 간월도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이번 ‘2007 청랑얼 둥근세상만들기 캠프’ 캠프에 분교생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날 학생들과 같이 캠프에 참가한 간월도분교 김장청교사는 “분교의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선생님들과 같이 구안하여 적용하는 과정에서 본 캠프에도 참가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국립중앙소년수련원 측에 감사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