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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교복공동구매 사례 발표회 열려

 







지난해 고가 교복으로 인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12.24일 오전 본청 대회의실에서 2008학년도 신입생 교복착용 및 공동구매에 대비, 각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학부모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옥련중학교 이재윤 학교운영위원회 교사위원은 "2008년 교복공동구매 추진에 대한 제안"이란 주제로 공동구매의 추진 절차, 시기, 계약 등 추진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하였으며 두 번째, 발표자인 이종림 계산여자고등학교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장은 "우리 학교의 교복공동구매 사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서 금년 교복공동구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힘들기도 하였지만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매년 신학기가 시작될 때이면 교복가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이에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학부모위원들이 참석한 금번 사례 발표회는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근형교육감은 교복공동구매 사례를 경청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자 착용하기 시작했던 교복이 요즈음엔 오히려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는 부담스러운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며 학교에서는 졸업생을 중심으로 교복 물려주기와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해 줄 것과 우리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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